GIA보석전문가협회 임시회장에 오상필 대표(6회 동문회 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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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동문회의 한국 Chapter인 한국GIA보석전문가협회(이하 GIA전문가협회)가 그동안 내홍 속에 부진했던 활동을 뒤로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를 시작했다.
GIA전문가협회는 지난 5월 24일 압구정에 위치한 GIA Korea에서 ‘GIA Alummi Association Korea Chapter’ 미팅 겸 임시총회를 갖고 보석과사람 오상필 대표를 GIA전문가협회 임시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GIA 본교 동문 담당자인 케이트 도노반이 방한해 진행된 간담회에서 비롯됐다.
케이트 도노반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GIA Korea 김동극 이사장, GIA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 문성혜 원장을 비롯해 전임 동문회장과 이사 등 50여명의 GIA Korea 동문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GIA 본교에서 2015년 말부터 요구한 GIA Korea Chapter의 재결성과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케이트는 현장에 모인 동문들에게 본교의 방침과 GIA Korea의 역할에 대해 언급하며 GIA한국동문회가 활성화되려면 새 임원진 선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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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는 연설에서 “GIA 본교의 동문회 운영방침 전달과 지원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며 “전 세계 75개의 GIA 동문회 및 협회가 활발히 활동 중이며, GIA한국동문회도 GIA 창립자인 리디코트 회장의 정신을 이어받아 동문의 평생 교육을 위한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봉사하고, GIA동문회 본부와 긴밀하게 연락하며 본부의 정관에 따라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 모인 동문들의 대화와 질의응답을 통해 GIA전문가협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제시됐으며, 전 회장단들의 허심탄회한 의견교환에 이어 최근 졸업생의 바람이 발표됐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회장 선출이 시급 하다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이날 모임을 GIA전문가협회 임시총회로 전환하기로 의결하고, 회장 및 임원 추천 요청 결과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오상필 대표와 몇몇 임원 지원자들을 공개했다.
그 결과 GIA전문가협회 임시회장으로 ‘(주)보석과사람’ 오상필 대표가 추대됐다.
공식 회장의 취임은 GIA 본교의 정관과 회계연도 등에 따라 올 연말에 정식 회장 선출 절차를 거쳐 2017년부터 공식적으로 차기 회장의 임기가 시작될 전망이다.
오상필 회장은 “그간 유명무실했던 한국GIA보석전문가협회를 활성화 시키고 보석처럼, 보석 같이, 진정한 보석 전문가 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계기로 조직을 잘 정비하여 기초를 다지고 보석업계와 사회에 이바지 하려 합니다. 훗날 더 유능한 후배들에게 물려 줄 때 한 점 부끄럼 없이 물려주려 합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상필 회장은 2001년 11월 19일 GIA Korea GG를 수료했으며, 2011년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원 총학생회장을 역임했고 2012년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원 보석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현재 (사)한국보석협회 부회장과 ICA(세계유색보석협회) 한국대사로 활동하고 있다.